교보생명, 변액·퇴직연금 등 똑똑한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도입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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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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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교보생명이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과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토대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는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한국금융공학컨설팅과 협업해 지난해 8월부터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구축 준비를 해왔다. 지난 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개월간의 안정화 과장을 거쳐 완성도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고객은 변액보험 전 상품은 물론,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투자성향과 투자 목적 등에 맞는 자산배분 전략도 추천 받을 수 있다. 자산군별 투자 비중을 결정한 뒤 최적의 금융상품과 펀드를 추천해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도 지원할 예정이다.
매일 금융시장 모니터링으로 시장상황 변화에 따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도 추천한다. 국내외 금융시장 관련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로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변액보험과 퇴직연금 펀드 추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며 "펀드 추천이나 변경 관련 AI 기반 고객상담 툴을 제공해 컨설턴트들의 영업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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