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이솔루션, 4분기 매출 예상치 하회..적정주가 하향"-메리츠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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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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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이솔루션 투자등급변경 내용 [자료=메리츠증권]
[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피앤이솔루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 인식 지연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적정주가를 2만7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3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1% 감소한 450억원, 영업이익은 23.2% 줄어든 78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면서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은 고객사의 장비 검수 지연 영향으로, 특히 중국 고객사 매출 인식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3% 증가한 1779억원, 영업이익은 47.6% 증가한 304억원을 전망한다”면서 “2차전지 부문 매출액은 1646억원으로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른 적정주가 하향"이라며 "피앤이솔루션의 충방전장비는 특정 배터리 타입에 국한되지 않아 다변화된 고객사 확보로 2차전지 Capex(설비투자) Cycle의 지속적인 수혜를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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