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앱 썸씽 수익 1억원 장내 매수 공시에 썸씽 토큰(SSX) 가격 급등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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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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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노래방 앱 '썸씽', [자료=이멜벤처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썸씽(SOMESING)이 장내 매수 진행을 공시한 뒤 50% 가까이 급등했다.
썸씽의 운영사인 이멜벤처스는 17일 인앱 매출에 따른 장내 매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썸씽 앱으로 발생한 수익 중 1억원 상당의 자사 토큰(SSX)을 시장가에 매수하는 것이다. 장내 매수 진행시기는 2월 18일~2월 28일 중 썸씽 토큰(SSX)이 상장된 모든 거래소와 페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썸씽의 가상자산 SSX 토큰은 업비트, 프로비트 등에 상장돼 있다.
이멜벤처스가 1억 상당의 SSX 토큰 장내 매수를 공시했다. [자료=업비트]
썸씽은 이멜벤처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노래방 앱이다. 썸씽 앱을 통해 노래를 부르고, 그 노래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즐기면서 썸씽 토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노래방 앱은 저작권료 지불과 플랫폼 운영비 충당을 위해 월정액 형식의 사용료를 먼저 부과하는데 반해 이멜벤처스는 무료로 노래를 부르면서 사용자가 창작한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해 수익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한 투명한 보상 지급 시스템으로 일찌감치 '틱톡의 음성 버전'이란 평가를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멜벤처스는 썸씽을 통해 국내 1위 노래방회사인 TJ미디어와의 음원 공급 계약을 맺고 고품질의 음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통해 최상의 믹싱과 음향효과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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