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국내 증권사 최초 ESG채권 발행..5년물 1100억 규모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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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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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00억원 규모의 공모회사채 형태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료=NH투자증권]
[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의 ESG비전(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과 추진 계획의 체계적인 실행 차원에서 1100억원 규모의 공모회사채 형태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금융투자회사 중 최초로 발행하는 원화 ESG채권이다. 녹색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분야 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최초 모집예정금액 1000억원 대비 약 6배(6200억원)에 달하는 응찰률을 기록했다. 최종 11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으며,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5년물이고, 발행금리는 1.548%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투자 리포트 발간, ESG관련 IR행사 개최 등 기존의 ESG경영활동뿐 아니라 향후 ESG협의체 및 전담조직 운영 등을 통해 ESG경영 실천에 솔선수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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