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관 호재발표에 '덜썩'..비트코인 10% 이상 급등
문유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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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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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문유덕 기자] 비트코인이 관련기관들로 부터 호재가 나오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은 17일(현지시간) 오후 2시 현재 10% 이상 상승한 739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전날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가 현재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실질적인 위험이 되지는 않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최근 가상화폐 투자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기로 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또 가상화폐 투자전문 BKCM의 브라이언 켈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3주 동안 6800달러가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다"면서 "비트코인이 저항선까지 밀리자 매수세가 몰려들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시간 18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업비트에서 4,000원 상승한 804만원대에 거래됐으며 빗썸에서는 4만9000원 상승한 803만원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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