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난 주식 시장, 쿠팡 관련주 수혜 들썩..동방·KTH·KCTC·오텍·대영포장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15 07:15 | 최종 수정 2021.02.15 07:27 의견 0
[자료=쿠팡]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설 연휴가 끝난 오늘(15일) 주식 시장서 쿠팡 관련주 주가 변동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1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쿠팡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3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PNG’ 종목코드로 상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보통주 수량과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국내 쿠팡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동방, KCTC, KTH, 오텍 등이다.

동방은 쿠팡의 물류 전담 운송사다. KCTC도 쿠팡의 물류 협력사로 주목받고 있다. KT 자회사인 KTH의 경우 최근 쿠팡이 출시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쿠팡플레이’에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밖에 차량 관련 오텍 등과 골판지 관련주 대영포장, 영풍제지, 삼보판지, 대림제지, 아세아제지, 태림포장, 신대양제지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한 신고서를 제출하며 IPO를 공식화하고 나서면서 국내 '쿠팡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쿠팡 물류 전담 운송사로 알려진 대표 관련주인 동방은 설 연휴 직전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등 추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쿠팡 관련주로는 KTH, 대영포장, KCTC 등이 거론된다. 이들 종목은 모두 앞서 쿠팡의 나스닥 진출 소식에도 급등한 바 있다.

한편 쿠팡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PNG’ 종목코드로 상장할 계획. 보통주 수량과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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