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기상청 일기예보 "비와 눈 내린다·강추위 이번주 계속·미세먼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15 07:22 | 최종 수정 2021.02.15 07:23 의견 0
[자료=기상청 동네예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15일 날씨해설을 발표했다.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질 예정으로 추위를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15일 서해중부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다고 발표했다. 오전(12시)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은 비 또는 눈이, 전라권(남해안 제외)과 경북서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강원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눈으로 내리면서 쌓이는 곳도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중부지방에는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다. 교량과 터널 입.출구, 고갯길 등에서는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어제(14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15일) 아침(09시)까지 경상권(동해안 제외)과 충북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발생할 예정.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어 낮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번 추위는 글피(18일)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아침최저기온이 내일(16일)은 오늘(1~9도)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서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모레(17일)는 내일보다 3~5도 가량 더 낮아지면서 강원영서는 -15도 이하, 경기북부와 동부, 충북과 경북북부, 전북동부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워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세종·충북·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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