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만차네그라, 자동차 덮친 검은 괴물질 "정체 몰라" 도로 새로 포장한 베네수엘라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14 11:59 | 최종 수정 2021.02.14 12:28 의견 0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라만차네그라가 화제다.

14일 오전 한 방송서 라만차네그라를 다뤄 네티즌의 이목이 커진 것이다.

라만차네그라는 베네수엘라 수도 인근 고속도로에는 검은 얼룩 덩어리를 말한다.

발견 당시 검은색 얼룩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라만차네그라는 점점 커져갔다. 나중에는 13㎞까지 퍼져 도로를 덮쳤고 이후에는 45㎞까지 퍼지며 심각해졌다.

미끈거리는 액체 형태와 굳어진 덩어리로 인해 수많은 교통사고의 원인이 됐고 5년 동안 18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여러 방법을 써서 라만차네그라를 없애려 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라만차네그라는 발생했고 사고도 계속됐다.

아스팔트에 사용된 저질 재료 등 여러가지 원인이 거론됐지만 정체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기존 아스팔트를 모두 제거한 후 다시 포장작업을 하면서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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