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 개발 나서..8개 전담팀 신설, 5년 5000억 지원
문유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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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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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문유덕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7개 사회적금융 담당기관이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 개발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또 신용보증기금이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대를 위해 올해 초 전국에 8개 사회적경제 전담팀을 신설하고 향후 5년간 500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평가모형 개발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사회적금융 활성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신보는 지난 2일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8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아 27일 최종 계약자를 선정한다.
오는 11월 제출될 최종 연구보고서를 바탕으로 내년 평가모형 개발이 완료되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객관적인 성과 측정이 쉬워져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델 개발은 사회적금융 인프라를 확충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신용보증기금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개 사회적금융 담당기관은 신용보증기금, 지역신보, 서민금융진흥원, 성장사다리펀드, 모태펀드, 신협, 새마을금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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