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SK케미칼·진매트릭스 '최종 허가 눈길' 26일 접종 시작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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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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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에 시선이 쏠린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허가 여부가 오늘(10일) 결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오전 10시 충북 오송 식약처 회의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최종점검위원회를 연다.
회의 결과는 같은 날 오후 2시 발표된다.
백신이 정부 허가를 받게 되면 오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식약처가 만일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백신 사용을 허가한다면 이 제품은 고령자 집단 거주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이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질병청이 앞서 지난달 28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1분기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등 약 77만6천900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는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노인요양시설 등에는 의료진이 방문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냉장(2∼8도) 보관·유통이 가능한 만큼 별도의 접종 체계를 갖추지 않아도 된다.
질병청은 식약처의 최종 결정을 본 뒤 오는 19일까지 접종계획을 조정해 접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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