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래소 비상장, 투자자 보호 위한 ‘비상장주식 투자 5대 원칙’ 공개

이상훈 기자 승인 2021.02.09 17:48 의견 0
[자료=피에스엑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 ‘서울거래소 비상장’을 운영하는 피에스엑스(PSX)가 비상장주식 시장의 건전한 거래 문화 정착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비상장주식 투자 5대 원칙’을 9일 공개했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최근 비상장주식 거래 규모가 나날이 확대됨에 따라 늘어나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투자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대표 비상장주식 거래소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이 제안하는 5가지 투자 원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신력 있는 벤처캐피탈(VC)의 투자 여부를 확인한다. 둘째 ▲기업의 발표를 100% 믿지 말고 주변 전문가에게 확인한다. 셋째 ▲유사한 상장사와 기업가치를 비교한다. 넷째 ▲반드시 여윳돈으로 분산투자 한다. 다섯째 ▲처음에는 소액만 투자해 본다.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5가지 투자 원칙을 통해 정부의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에 발 맞추고 나아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을 만들어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5가지 투자 원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거래소 비상장 웹 및 모바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에스엑스 김세영 대표는 “비상장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투자자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다”며, “비상장주식 투자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익만을 쫓는 무분별한 투자는 자칫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서울거래소 비상장이 제안하는 5가지 투자 원칙을 꼭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 0% 수수료의 서울거래소 비상장은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정식 런칭했다. 안전하고 간편한 비상장주식 거래 서비스를 통해 상장 전 기업에 투자한 초기 투자자들의 중간회수를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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