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스타벅스·롯데리아 IT 기술 접목‥'스마트오더'로 O2O 서비스확대

정창규 기자 승인 2018.04.12 11:49 의견 0
스타벅스 O2O 서비스, 롯데리아 무인주문기기.(사진=각사제공)

[한국정경신문=정창규 기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 유명 음식점 등이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무인 주문 기기'와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오더'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KIS정보통신과 함께 O2O(온·오프라인 연계/Online to Offline)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스마트오더'를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오더는 주문 대기시간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을 통해 쉽게 메뉴를 선택하고 앱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 삼성카드, O2O 주문·결제 서비스 '스마트오더'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도입

특히 결제가 완료되면 주문대기번호가 모바일로 제공돼 매장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본인의 대기번호를 확인한 후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고속도로휴게소 스마트오더 서비스는 삼성앱카드 우측 상단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스마트오더가 도입된 고속도로 휴게소는 강릉(서창, 강릉 방면), 망향(부산 방면), 원주(부산, 춘천 방면), 천안(서울 방면), 옥천(부산 방면), 경산(서울 방면) 등 총 8곳이다.

삼성카드는 '스마트오더' 고속도로 휴게소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마트오더'를 이용해 6000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000원의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해 4월 삼성카드는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라이온즈의 홈 경기장인 대구 라이온즈 파크 구장에서 O2O 주문 서비스인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현재 대구 라이온즈 파크에 있는 6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매장을 확대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스마트오더의 고속도로 휴게소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은 높아지고 매장 입장에서도 주문 및 계산 업무 등이 효율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모바일 주문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건수도 4000만건을 돌파했다. 

◆ 스타벅스,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 자체 개발…일 평균 주문 7만건 론칭 당시 대비 35배 증가

사이렌오더는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주문하고 결재할 수 있는 O2O 서비스로 최근에는 언택트 트렌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014년 5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 

지난 3월 기준 사이렌오더 일 평균 주문 건수는 2014년 론칭 당시 2000건 대비 35배가 증가한 7만건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 평균 전체 주문 건수 중에서는 13%를 차지하고 있다.

매장 반경 2km 내에서 방문 전에 사이렌오더로 주문과 결제를 간편하게 할 수 있어 혼잡한 시간대에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주문 메뉴가 준비되는 진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음료가 완료되면 등록한 이름을 바리스타가 호명해 주는 콜 마이 네임 서비스와 연동돼 진동벨 기능까지 갖췄다.

롯데리아도 '스마트 오더' 주문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014년 일부 직영 매장에서 무인 주문 기기 시험운영을 시작한 후 현재 전체 1350개 매장 중 700여 곳에서 이용하고 있다. 무인 주문 기기 도입률은 약 50% 정도다.

◆ 롯데리아, 무인주문기기·스마트오더 도입…'KT 기가지니' 활용해 음성 주문 제공

롯데리아는 전체 주문 중 무인 주문 기기를 이용한 주문의 비율이 평균 약 70~80% 수준이며 기기 도입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평균 10%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롯데리아 홈 서비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전국 1000여 곳에 도입했다.

롯데리아 '스마트 오더'는 고객이 GPS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매장 또는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제품을 주문하고 기다리지 않고 받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주문 접수 여부와 진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롯데리아는 'KT 기가지니'를 활용해 음성으로 롯데리아 홈 서비스 주문을 할 수 있는 전화 주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가지니 이용 고객은 "지니야 롯데리아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기가지니를 통해 롯데리아 홈 서비스 콜 센터로 연결된다. 또 기가지니와 연결된 IPTV 화면을 통해 홈서비스 추천 메뉴 10종과 신제품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은 전화번호를 모바일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무인 주문 기기 도입 운영 결과 실제로 고객과 영업점에서 상호 간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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