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영원회귀' 성공위해 100억원 투자..님블뉴런 전환사채 취득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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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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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영원회귀를 개발한 님블뉴런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넵튠이 배틀로얄 게임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넵튠은 15일 영원회귀를 개발하고 있는 자회사 님블뉴런의 100억원 규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는 자기자본대비 16.47%에 해당한다. 사채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각각 0%이다. 사채 만기일은 2025년 12월15일까지이다.
님블뉴런은 신작 PC용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배틀로얄 게임 영원회귀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앞서해보기(Early Access)’ 서비스 중이다.
영원회귀는 지난 6일 기준 동시 접속자 수 역대 최고 기록인 5만2800여명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스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전체 게임 중 상위 20위에 드는 수준이다. 국내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10위권에 등장했다.
배틀로얄 장르의 신화를 만든 ‘배틀그라운드’에 전략적인 요소가 핵심인 ‘리그오브레전드(LoL)’의 게임성을 합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님블뉴런은 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사업경쟁력 강화와 영원회귀의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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