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차기 PC 도전작 '테라파이어'..리얼리티매직에 지분 투자도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2.15 00:13 의견 0
PC온라인게임 '테라파이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조계현(왼쪽부터)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와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 (자료=카카오게임즈)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리얼리티매직이 개발중인 신작 PC온라인 서바이벌게임 ‘테라파이어’(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21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테라파이어는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서바이벌 PC 온라인게임이다.

높은 자유도의 생존 플레이와 건설, 제작 등 깊이 있는 크래프팅 시스템, 현실감 넘치는 슈팅 액션이 특징이다. 초보부터 숙련된 이용자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대중적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테라파이어의 한국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양사의 협력관계를 위해 전략적 지분 투자도 함께 진행했다.

양사는 테라파이어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과 글로벌 시장으로 그 성과를 확장 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파이프라인’으로서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테라파이어는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PC게임 라인업의 깊이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평가한 후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양사의 역량을 극대화 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얼리티매직 김성균 대표는 “‘베테랑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살아 숨 쉬는 생존의 현장을 구현해 내기위해 매일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라며 “테라파이어로 세계 시장에 서바이벌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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