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SK바이오팜 주가..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백신 개발 109억 이슈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2.10 08:05 | 최종 수정 2020.12.10 08:40
의견
0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희소식에 관련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등이 급상승 검색어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이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의 ‘Wave2(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모회사인 SK케미칼을 비롯해 SK 관련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프로젝트 지원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CEPI로부터 GBP510의 임상1/2상 등을 위한 1000만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화로 109억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또 개발이 완료될 경우, CEPI와 GAVI(세계백신면역연합), WHO(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주도 하에 우리나라 포함 180여개국이 참여하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전 세계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