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TOON] 네티즌의 '고마워요 문재인' 축하와 이기원의 '강간...대자보' 망언
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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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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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 = 서지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17일, 갑자기 인터넷 포털에 '고마워요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확인결과 모 여성 커뮤니티에서 진행한 문 대통령의 취임 축하 이벤트로 밝혀졌다. 취임 100일이 될 때까지 80%대의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심지어 '백일잔치'에 네티즌으로부터 큰 선물까지 받았으니 고마운 쪽은 오히려 문 대통령이 아닐까?
한편 이기원 바른정당 충남도 전 대변인이 SNS에 올린 글이 큰 물의를 일으켰다. 위안부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 여성의 세계화.." "(소녀상은) 강간당한 사실을 동네에 대자보 붙여놓고 역사에 기억하자고 하는 꼴" 등의 발언을 남겼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바른정당은 그를 즉각 제명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고, 막말은 국민들이 다 듣는다. 천박한 인식이 드러나는 정치인의 망언 릴레이에 국민들은 오늘도 귀를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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