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재래시장 소상공인·취약계층 상생 지원..'건강한 먹거리 나눔' 캠페인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9.24 09:58 | 최종 수정 2020.09.24 09:59 의견 0

지난 23일 신한생명 임직원들이 서울시 구로구 비영리 NGO 함께하는 사랑밭 사무소에서 농산품 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자료=신한생명)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신한생명이 재래시장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상생을 위해 나섰다.  

신한생명은 24일 코로나19 및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고 농산물 판매부진까지 더해져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캠페인을 위해 비영리 NGO '함께하는 사랑밭'에 후원금 8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재래시장 소상공인들로부터 과일, 채소, 반찬 등을 구입해 서울역 인근 쪽방촌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 사업은 국산 농산물의 시장 거래 활성화를 돕고 코로나19로 인하여 구호의 손길마저 줄어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후원금 7000만원을 지원했다.

독거어르신들의 고독감을 경감시키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영양쌀, 생강한과 세트, 김, 홍삼 스틱 등을 넣은 '사랑의 추석 꾸러미' 키트를 만들어 지원한다. 꾸러미에 들어가는 물품 역시 지역 소상공인을 통해 구입했으며 전국 1200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고객에게 받은 사랑으로 성장하여 지금의 회사가 만들어진 만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정성을 담아 준비한 선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어렵고 힘든 시국을 함께 이겨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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