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세계지식포럼-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미래에셋그룹 최현만 수석부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미래에셋대우)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글로벌 진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코로나19의 여파와 미중 무역 갈등 등 불확실성으로 8년 만에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수출 불모지로 꼽히는 금융투자업계에서 금융수출을 통해 국가 브랜드를 빛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14개국에 약 40개의 법인과 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해외법인의 지난해 세전 순이익은 업계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4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창립 이후 지금까지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서 대한민국 금융 수출과 고객분들의 성공적 자산운용에 기여하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위해 변함없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은 미래에셋의 그동안의 활동, 특히 우리나라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진출 노력과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브랜드진흥원이 국가브랜드 진흥을 위한 목적으로 제정했으며 2015년부터 국가브랜드를 빛낸 개인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조승예 기자 csysy24@daum.net 조승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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