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등 신기술 전주에 모인다..내달 6일부터 국제 엑스포

신영호 기자 승인 2018.03.26 16:59 의견 0
드론 축구 (사진=인터넷커뮤니티) 

 

[한국정경신문=신영호 기자] 3D프린팅과 드론산업, 가상현실(VR)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가 열린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4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가 진행된다.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 6개국에서 120여개 업체가 엑스포에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3D프린팅과 드론, ICT산업, 중소산업 등 4개 전시관이 마련된다. 이들 업체들은 첨단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된 신개념 기술과 제품이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3D프린팅과 탄소복합소재의 융복합으로 탄생한 친환경커뮤터카 2대가 행사장 메인 로비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유소년용 드론축구 제작발표회와 드론축구 왕중왕전도 열린다.

특히 3D프린팅관에서는 플라스틱과 탄소 등 다양한 소재를 응용해 산업용 부품에서 일상용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널리 활용되는 각종 3D프린터와 관련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특별전시장에는 3D프린팅과 드론, 탄소, ICT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각종 미래 신산업 관련 전시부스와 홍보부스가 설치돼 관람객을 기다린다. 

엑스포 기간 열리는 신산업 관련 컨퍼런스 및 강연회에는 3D프린팅과 드론산업 등 국내·외 신산업 전문가들이 초빙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에서 역점을 두어 지원하는 이들 관련 산업의 현황을 알 수 있고 시민들이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매우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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