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자전거 IoT가 찾아준다..전기자전거 ‘에어아이’ 출시
신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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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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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분실·도난된 위치 확인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에어 아이(AIR i)’ 모습 (사진=KT)
[한국정경신문=신정민 기자] 사물인터넷(IoT)전기자전거가 나왔다.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해 잃어버릴 확률이 매우 낮은 자전거다.
KT와 리콘하이테크는 사물인터넷 기반인 ‘에어아이(AIR i)’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아이 전기자전거는 실시간 위치정보와 일부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KT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Smart Mobility Platform)’이 사물인터넷 모듈 LTE-M 네트워크와 연동해 이런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KT와 리콘하이테크는 에어아이 구매 고객에게 ‘분실자전거 위치 확인’ ‘원격 전원 제어’ 서비스를 한다. 원격 전원 제어 서비스는 제품의 모터를 임의로 가동되지 못하게 한다. 분실된 에어아이가 재판매 등 다른 목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에어아이는 휴대 편의성도 갖췄다. 접이식이고 무게는 약 15kg으로 생활형 자전거와 유사하다. 완충된 베터리로 약 60km까지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에어아이 가격은 79만원이다. KT숍, 쿠팡, 위메프, 지마켓,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판매된다. KT숍에서 구매하면 맴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리콘하이테크 김진 대표는 “생활환경 패러다임의 변화, 미세먼지 이슈 등으로 전동휠 등 스마트보밀리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천기술의 확보로 차별화 된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GiGA IoT 김준군 사업단장은 “KT가 보유하고 있는 IoT 역량을 활용해 이동체에 안심솔루션을 입혀 자전거 분실에 대한 불안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에어맵 플랫폼 등 공기질 관리 플랫폼과 연동하고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를 확대해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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