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5명 발생..목사 아내도 추가, 수도권 다녀온 부부·인천 주민까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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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08:32 | 최종 수정 2020.08.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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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오후 8시경 제주에서 2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난 것에 이어 이날 오후 10시경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후 25일 새벽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
먼저 29번 확진자는 목사로 지난 16일 경기 용인에 있는 개척교회에 설교를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30번과 31번 확진자는 부부로 자녀 1명과 함께 지난 13일에서 15일까지 3일간 수도권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번 확진자는 24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에서. 31번 확진자는 같은날 오후 3시경 한마음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특히 30번 확진자는 국가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직원으로 확인됐다. JDC는 구내식당을 폐쇄하고 필수인력만 남긴 채 재택근무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32번 확진자는 인천시 주민으로 지난 23일 오후 2시35분 김포발 TW723편으로 입도했다. 24일까지 제주에 머물던 중 24일 오전 11시30분경 제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32번 확진자는 “24일 오전 9시50분경 서울 강남구보건소에서 확진자 관련 연락을 받고 택시를 타고 제주보건소로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32번 확진자는 이관 후 인천시 계양구에서 관리될 예정이다.
또 33번 확진자는 33번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시 개척교회를 방문했다 확진된 29번 목사 부인이다. 도 방역당국은 가족간 감염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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