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코로나 확진..마스크 없던 생일파티, 맨시티 스털링 등도 참석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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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08:37 | 최종 수정 2020.08.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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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볼트 (자료=우사인볼트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자메이카 라디오 네이션뉴스는 자메이카 출신의 육상 선수 볼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볼트는 지난 21일 34번째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에 참석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에는 당시 파티에서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추는 영상들도 올라왔다.
파티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에서 뛰는 라힘 스털링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레온 베일리 등 축구선수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트는 이 같은 보도 직후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렸다. 침대에 누운 채 모습을 드러낸 볼트는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다”며 “증상은 없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확인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는 이어 “방금 일어나 소셜미디어를 보다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글을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나왔는지는 분명히 말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과 접촉했던 이들에게 격리를 권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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