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112 신고에도 "흠집내기 계속" 김호중 엄마가 임영웅 외모·영탁 사재기 험담?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25 08:45 | 최종 수정 2020.08.25 08:53 의견 15
김호중. (자료=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가수 김호중 친모가 임영웅, 이찬원, 영탁 등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을 험담 및 인신공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매니저 측의 흠집내기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장이자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도 이날 김호중을 향한 전 매니저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하면서 김호중 안티카페에 협박성 글을 작성한 이를 112에 신고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김호중에 대한 비방과 함께 '죽여버리겠다' 등 공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권 박사는 "위험 수위가 극에 달해 112에 신고했다"며 "인신공격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협박죄, 모욕죄,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고 들었다"고 경찰의 힘을 빌린 이유를 전했다.

김호중 소속사 측도 강경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김호중을 향한 구설수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한 누리꾼은 유튜브 채널에 녹취록 하나를 공개했다. 

해당 파일에는 김호중의 모친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임영웅의 얼굴흉터를 언급하는가 하면 임영웅과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목소리 후보정으로 혜택을 받았고 영탁이 사재기를 한 것은 의혹이 아닌 사실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성파일 공개 역시 전 매니저 측의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호중 전 매니저의 누나 권모씨가 계속 팬카페에서 모든 논란을 만들고 있다"며 "전 매니저 측의 흠집내기에 일일이 대응할 생각은 없다. 법적인 조치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이어 불법도박 논란까지 잇따른 구설수가 불거지면서 폭로전을 이어오고 있는 전 매니저를 향한 비난 여론도 함께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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