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모두 올랐다..코로나 혈장치료제 승인 '확진자도 최저치'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8.25 08:09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8.13포인트(1.35%) 오늘 2만8308.4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34.12포인트(1.0%) 오른 3431.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92포인트(0.6%) 오른 1만1379.72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혈장 치료제를 긴급 승인했다. 혈창 치료는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환자의 항체가 함유된 혈장을 추출해 중증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의 치료법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 결과 전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3만4567명에으로 6월 말 이후 가장 적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75%, 금융이 2.32% 상승했다. 산업은 1.79%, 기술주는 0.87% 올랐다.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1.2%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1.7%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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