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영양·의성·청송군 주민을 위한 희망하우스 20동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산불로 피해를 본 영양·의성·청송군에 희망하우스 20동을 지원한다. (자료=손해보험협회)

희망하우스는 지난달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 투입됐다.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에 단열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단지형으로 조성돼 주민 간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은 경북 영양에서 먼저 이뤄졌다. 의성과 청송에는 각각 10동, 5동 지원될 예정이다.

이병래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분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