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태풍 '쁘라삐룬' 예상경로…우리나라 영향은?
여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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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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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2018년 태풍 쁘라삐룬이 발생해 북상 중이다.
2018년 태풍 쁘라삐룬은 7월 2일 오전 9시 서귀포 서남서 쪽 약 7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오후 9시 서산 남쪽 약 20km 부근 육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 등은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mm, 전남과 경남 20~60mm 등이다.
소나기와 함께 천둥, 우박 등이 떨어지는 지역도 있을 예보여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최고 193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한때 시간당 70mm가 넘는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에서는 전날 오전 7시부터 8시 사이에 시간당 57∼74mm의 많은 비가 내렸던 함평과 나주, 무안을 중심으로 주택 침수와 도로 범람 등의 신고가 40여 건 접수됐다.
부산에서도 비 피해 신고 8건이 접수됐고 하상도로인 부산 동래구 온천동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도로에는 물이 들어차 오전 한때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한편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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