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가 47년 만에 시범적으로 개방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저도의 9월 개방을 앞두고 경남 거제시를 방문했다. (자료=경남도)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경남도, 거제시 등은 오는 17일부터 1년간 경남 거제시의 섬, 저도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저도는 대통령 휴양지로 이용된 곳이다.
저도에서 개방되는 곳은 산책로를 비롯해 모래 해변, 연리지 정원 등 대통령 별장과 군사시설을 제외한 곳이다. 방문 인원은 하루 최대 600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저도 시범 개방 기간이 끝난 후 여러 분석을 거쳐 전면 개방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