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주가 오르고 또 올라 13.81% 마감..영업손실 759억, 노사 합의로 이겨낸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30 16:54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만도 주가가 화제다.

3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만도, 만도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이날 만도 주가가 장 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해 13.81% 상승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만도는 이날 2만 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3.81%(3300원) 오른 가격이다.

만도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75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518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48억원을 17.1% 상회했다.

하지만 만도는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사 양측은 전날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고 2020년 임단협안 찬반투표에서 임금 동결 등이 최종 가결돼 협상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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