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클래스 인기 걸맞는 선행..임영웅 향한 사랑, 1330만원 기부로 표현 '훈훈'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7.30 18:32 의견 0
가수 임영웅 (자료=뉴에라프로젝트·물고기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 팬들의 훈훈한 걸음이 이목이 끌고 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가수 임영웅 팬카페 ‘영웅사랑’과 카카오 오픈톡 ‘히어로 바라기’ 팬들이 후원금 133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 3월 엄청난 인기를 받으며 종영한 TV조선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의 영광을 차지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가수이다.

이번 선행은 광고와 방송, 음원 등 다방면에서 탑클래스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임영웅의 또 다른 미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팬들은 임영웅의 데뷔 4주년을 맞아 각종 굿즈 판매, 회비 및 기부금 등을 모아 선행을 계획한 바 있다. 재단은 팬카페의 요청에 따라 후원금 전액을 KBS 프로그램 ‘동행’에 출연하는 조손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팬카페 관계자는 "오랜 무명시절과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고 대한민국 트로트의 아이콘이 된 임영웅의 데뷔 4주년을 기억하고 싶었고, 선물보다는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무엇보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을 준 가수 임영웅 씨와 팬분들에게 진심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위해 재단 역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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