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향한 남희석 저격 갑론을박 계속 "어린 게스트 김구라 눈 들려고 노력해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30 18:13 | 최종 수정 2020.07.31 07:42 의견 0
남희석. (자료=남희석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남희석의 김구라 저격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구라는 입장은 밝히지 않은 상태다.

3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김구라, 남희석, 김구라 남희석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갑작스러운 남희석의 김구라 저격 이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김구라의 캐릭터다" "라디오스타를 지켜온 김구라 만의 개그 방식" "가만히 있던 김구라에게 왜" 등 남희석의 저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터질 게 터졌다" "김구라의 그런 태도 때문에 방송 안본지 오래다" "틀린 말은 아님" 등 남희석을 옹호하는 의견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남희석은 지난 29일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을 쓰고 앉아 있다"라며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러다 보니 몇몇 짬(경력)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보였다.

이후 논란이 되자 남희석은 글을 삭제했다. 이후 남희석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댓글에 일일이 댓글을 달았다. 그는 “죄송합니다”라고 수없이 사과하면서도 “2년 이상 고민하고 올린 글”이라고 적었고 "사연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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