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글로벌 시장 진출·신규 사업 전개할 것"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7.24 01:18
의견
0
지난 23일 오후 카카오게임즈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자료=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3일 오후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상장 심사는 통상 영업일 기준 45일이 걸린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는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심사를 간소화해주는 상장 예비심사 패스트트랙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심사는 30일로 단축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6년 4월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으로 출범했다.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다. 2017년에는 카카오 내 모바일 게임 사업부문 사업을 양수해 현재에 이르렀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9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50억원이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코스닥 상장은 카카오게임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