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건설·에이텍·에이텍티앤 주가 급등..이재명 관련주, 대권후보 이낙연 맹추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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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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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재명 테마주가 오늘(20일) 주식 시장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신건설은 오전 10시 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59%(2660원) 오른 1만 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텍은 14.54%(3250원) 오른 2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텍티앤은 13.27%(2150원) 오른 1만 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 기업은 이재명 관련주로 묶이는 주식이다. 동신건설은 이 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인다. 에이텍은 최대주주 신승영씨가 이 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당시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CEO) 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았다는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번 주가 상승은 이 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안정적 1위를 달리면서 대세론을 구축하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오차범위 안으로 추격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리얼미터가 <와이티엔>(YTN)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은 23.3%, 이재명 지사는 18.7%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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