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부광약품·신일제약 주가↑덱사메타손 관련주 코로나 증상치료 유망 선정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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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09:57 | 최종 수정 2020.07.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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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0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대원제약·부광약품·신일제약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오전 9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3%(300원) 오른 1만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4.17%(1450원) 오른 3만 6200원에 거래 중이다.
특히 신일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9.36%(3950원) 오른 2만 4250원에 거래 중이다.
세 기업의 주가 상승에는 덱사메타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치료제와 치료법 19종을 평가한 뒤 다섯 부류로 나눠 공개했다.
코로나19 증상치료 부문에서는 염증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이 '유망한 치료제'로 꼽혔다.
덱사메타손은 환자 1명당 약 7500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가 가능한 게 장점으로 꼽히는 치료제다. 다만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만 사용하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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