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농심·롯데칠성, 생수 관련주 급등..수돗물 유충에 삼다수·백산수 등 주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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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09:04 | 최종 수정 2020.07.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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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자료=광동제약)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생수 관련주가 화제다.
2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생수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깔따구 유충 발견이 수도권과 경기, 충북 지역 등에서도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논란 때문에 인천시교육청은 안전성이 명확하게 확인될 때까지는 급식을 중단하거나 생수를 사용해 급식을 제공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식당에는 생수로 조리한다는 문구가 붙었고 샤워도 생수를 사다가 한다는 인터뷰도 보도됐다.
생수 관련주로는 광동제약, 농심, 롯데칠성 등이 있다.
먼저 광동제약은 제주 삼다수를 유통하는 업체로 국내 생수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7일 장 마감 당시 7.40%(590원) 오른 86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20일 장 오픈과 동시에 6.52%(520원) 오른 8490원에 거래 중이다.
농심과 롯데칠성은 각각 백산수와 아이시스와 관련이 있다. 농심은 1.21%(4500원) 오릉 37만 5000원에. 롯데칠성은 1.00%(1000원) 오른 10만 1000원에. 롯데칠성우는 1.03%(600원) 오른 5만 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농심과 롯데칠성 관련주도 20일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돗물 유충 발견 확산으로 생수 관련주의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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