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주가 상승세 계속..렘데시비르 관련주·코로나 항바이러스 부문 가장 높은 평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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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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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담긴 병.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파미셀 주가가 오늘(20일) 장중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미셀은 오전 10시 장중 기준 2만 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4.38%(900원) 오른 가격이다.
파미셀의 주가 상승에는 렘데시비르 관련주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는 코로나19 치료제와 치료법 19종을 평가한 뒤 다섯 부류로 나눠 공개했다. 항바이러스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치료제는 '유망한 치료제'로 분류된 렘데시비르로 나타났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관련주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온 항바이러스제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파미셀은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길리어드에 직접적인 수출은 하고 있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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