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떨어졌다, 미국·유럽 거래소 발표..원유 수요 불확실성 부각 영향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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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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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S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국제유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국제유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거래소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3거래일 만에 하락했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45센트) 내린 40.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39%(61센트) 떨어진 43.18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하락에는 원유수요 전망 불확실성 부각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전날 장관급 화상회의에서 8월부터 하루 감산량을 종전 970만배럴에서 770만배럴로 줄이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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