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수에 휴교령? 호우주의보에 설왕설래 "휴교 내와라" "이미 등교했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13 08:01 | 최종 수정 2020.07.13 08:02 의견 0
폭우로 침수된 부산의 도로. (자료=부산경찰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부산 휴교에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부산 휴교, 휴교, 부산 침수 등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 10일 폭우와 침수 피해 이후 또 다시 호우주의보가 내려와 부산 강수 상황에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부산에는 13일 0시께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많은 곳은 100㎜ 이상을 기록하겠다고 예보했다.

부산 폭우에 따른 휴교령은 아직 정확히 발표된 바 없다. 네이버 뉴스와 카페, 블로그 게시글 및 댓글, 실시간 SNS 등을 반영하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 또한 휴교령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휴교문자 보내라" "휴교 발표가 얼른 떴으면" "이만큼 비 오면 휴교가 답이지" "우리 옆 학교는 휴교던데" "소식 없어 이미 등교했다 비와서 늦을까봐" "옆 학교는 9시 등교고 또 다른 학교는 휴교라던데 우리는" "긴급 휴교령 내려졌다는 학교 어디냐" "저희는 부산인데도 휴교 안 합니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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