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020년 장마가 계속되면서 강수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날씨누리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오전 7시 10분 기준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전라도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주요 지점 강수량 현황은 다음과 같다. (단위: mm)

■ 서울.경기도: 평택 55.0 보개(안성) 50.0 서울 13.6
■ 강원도: 원덕(삼척) 34.0 부론(원주) 32.5 영월 32.4 태백 32.4
■ 충청도: 양화(부여) 91.0 세종 90.0 홍성 80.4 정안(공주) 80.0 대전 78.4 공주 76.5
■ 전라도: 함평 111.5 위도(부안) 112.0 선유도(군산) 105.0 광산(광주) 103.0 담양 99.5 나주 99.0
■ 경상도: 은척(상주) 88.0 지리산(산청) 83.5 거제 83.1 통영 70.8 문경 67.6 부산 43.1
■ 제주: 삼각봉(제주) 34.5 진달래밭(서귀포) 25.0 추자도(제주) 24.0

한편 장마란 오랜의 한자어인 장(長)과 비를 의미하는 고유어 '마'를 합성한 의미로 장마전선에 의해 여름철 오랜 기간 지속되는 비를 의미한다. 

통계적으로 장마는 6월 하순에 시작된다. 비가 오고 그치는 기간은 7월 말까지 평균 32일 간 지속된다. 실제로 15.4일 정도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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