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같은 비바람' 제주공항·김포공항 강풍특보·호우주의보..환불 신청 가능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13 07:10 | 최종 수정 2020.07.13 07:11 의견 0
(자료=기상청 날씨누리 공항특보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제주도에 호우주의보, 풍랑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공항 항공편 변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제주공항, 김포공항 등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제주도 날씨 변동에 따라 항공편 상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오전 6시 30분 기준 제주도에는 13일 낮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왔다. 풍랑 예비 특보는 13일 오전 제주도 앞바다를 대상으로 한다. 호우 예비 특포는 13일 오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를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제주도에는 현재 남쪽먼바다 호우 경보, 추자도와 제주도산지를 대상으로 한 호우주의보가 내려온 상태다.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강풍특보는 10분간 평균풍속이 25KT 이상 또는 최대순간 풍속이 35KT 이상인 현상이 발생 또는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편 자연재해로 인한 비행기 결항은 환불이 가능하거나 운항이 가능한 때에 출발하는 비행편의 여유 좌석에 탑승이 가능하다. 숙박의 경우 시설에 따라 다른 조건을 갖고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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