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주가 6.22%↑ 43만 4000원 거래..메디톡스 주가는 울상·보톡스 경쟁사 관련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19 07:12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휴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휴젤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 보툴리눔 톡신(이하 보톡스)인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로 휴젤, 대웅제약 등 보톡스 경쟁사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젤은 18일 장 마감 기준 43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6.22%(2만 5400원) 오른 가격이다.

메디톡스는 1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20%(3만원) 떨어진 가격이다.

앞서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신 제조사인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등 메디톡신 3개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를 25일자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메디톡스가 메디톡신 생산과정에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했음에도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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