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나이 76년생, 이동국보다 3살 형 "입단 동기"..월드컵 엔트리 비화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5.17 21:44 | 최종 수정 2020.05.17 21:51 의견 0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안정환과 이동국이 화제다.

17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안정환, 이동국, 안정환 나이 등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 이동국이 코치로 등장했기 때문.

안정환의 나이는 1976년생으로 올해 45세다. 이동국은 안정환보다 3살 어린 1979년생으로 올해 42세다. 하지만 프로축구 데뷔 년도는 같다.

이날 안정환은 멤버들에게 "새코치는 입단 동긴데 현역이다. 성실하고 자기 관리가 철저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동국이 등장하자 정형돈은 "월드컵의 비운의 스타 아니냐. 그 덕에 안정환 선수가 빛을 본 게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동국은 "2002년 그 당시 형이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공격수들도 최강이었다. 누군가는 떨어져야 했던 거고 저는 마지막 엔트리에서 제외가 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2006년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이동국은 당시 안타깝게 부상으로 나가지 못했다. 이에 대해 안정환은 "그때는 정말 동국이만 믿고 가는 거 였는데. 너무 아쉬웠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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