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빛 공동체, 6월29일 화상환자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 'LOVE YOU 2024'

강석우, 원미연, 알리, 최수종, 하희라, 강수지, 쿠프카, 천둥, 미미, 조하문 출연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5.22 12:18 의견 0
포스터. (자료=사랑의 빛 공동체)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화상을 입은 후 생기는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화상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 'LOVE YOU 2024'가 6월29일 오후 4시, 숭의대학교 숭의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사랑의 빛 공동체'에서 기획.주최하며 조하문, 강석우, 원미연, 알리, 하희라, 강수지, 쿠프카, 천둥, 미미 등이 출연하고 최수종이 진행을 맡는다.

이번 화상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 콘서트 'LOVE YOU 2024'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고 돌보자는 의미로 뜻을 같이하는 연예인, 가수들이 참여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심한 고통 중 하나라는 화상을 갑작스럽게 경험하거나 평생을 안고 살아가는 화상은 넓은 의미로 열에 의해 피부 세포가 파괴되거나 괴사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크게 다섯 가지 종류의 화상으로 구분된다. 화염 화상, 열탕 화상, 전기 화상, 화학 화상, 접촉 화상 등으로 심각한 장애와 후유증으로 시달린다고 하며, 화상 사고의 70~80%는 집 안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특히 소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반사 능력과 위험에 대한 지각 능력이 떨어지므로 주변 어른의 관심이 중요하다. 끓는 물, 주전자, 전기 플러그 주변, 온수 사용, 전기장판, 화재 등 화상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한다.

국민보험공단의 산정특례 제도는 중증화상을 입으신 분에게 요양급여비용 총액에 95%를 지원하고 나머지 5%만 본인 부담이 되는데, 등록신청 후 1년 동안 가능하기 때문에 등록 기간이 종료되면 주치의 판단 하에 6개월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 관계자는 "화상을 입은 후 생기는 후유증은 굉장히 심각하며 기능적인 면과 외모의 문제를 초래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야기한다"면서 "일반적으로 화상을 입으면 외모 문제만을 생각하기 쉬우나 신체 변형으로 장애를 입는 경우도 많은 만큼 상처 재건만큼 환자의 심리적 안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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