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멤버 부모들 “민희진과 함께 하고 싶다”..엔터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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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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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 속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엔터테인먼트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다.
19일 연합뉴스와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민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을 앞둔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강 변호사는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사건을 다수 다뤘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는 강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탄원서를 냈다. 이 탄원서엔 민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취지가 담겼다.
이들은 사태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 전 뉴진스와 또 다른 하이브 걸그룹 아일릿의 콘셉트 유사성을 항의하는 메일을 하이브 경영진에 보내기도 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와 분쟁 과정에서 법무법인 세종을 선임했다.
하이브가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려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이에 하이브의 어도어 대표이사 해임 의결권 행사를 정지해 달라며 민 대표가 제기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은 임시 주총 이전에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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