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심은우가 화제다.

17일 오후 포털사이트 심은우, 심은우 아빠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이날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 심은우가 새로운 도전자로 출연했기 때문.

MBC '복면가왕'에서는 굳건한 6연승 가왕 ‘주윤발’의 가왕국을 위협할 새로운 8명의 실력파 복면가수들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서 선 창과 방패는 'Deserado'를 열창했다. 하지만 창은 방패에 패하며 복면을 벗어야 했다.

창의 정체는 ‘부부의 세계’ 민현서 역으로 열연해 최근 더욱 잘 알려진 배우 심은우였다. 민현서는 지선우의 환자 캐릭터다. 복잡다단한 과거를 숨긴 채 바에서 일하는 중이다. 동거 중인 남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하고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으러 갔다가 지선우에게 남자친구 문제를 들키는 캐릭터. 처방전을 받는 대신 이태오 감시와 미행을 제안받는다.

심은우는 정체가 알려지기 전 '부부의 세계' 성대모사 개인기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본인이 직접 역할을 맡았던 민현서 연기를 펼치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다.

또한 심은우는 "부모님이 '부부의 세계'를 계속해서 보신다. 그런데 '부부의 세계'에 나오는 것보다 '복면가왕'에 나간다고 하니까 더 좋아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심은우는 "'부부의 세계' 현서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심은우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지연 기자 koreacuturein@gmail.com 김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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