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클래스 EDM 페스티벌 '2024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8일 라인업 발표

김영훈 기자 승인 2024.04.08 14:13 의견 0
라인업 포스터. (자료=PRM)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오는 6월15일, 16일 이틀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4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 현재 EDM 씬(Scene)의 레전드 디제이/프로듀서들이 포함된 라인업을 8일 발표했다.

글로벌 EDM 페스티벌과 경쟁하며 이제는 월드 클래스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월디페'는 이번에 발표된 라인업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디제이/프로듀서는 첫 내한 공연을 갖는 스웨덴 출신의 에릭 프리즈(Eric prydz)다.

EDM씬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테크노 프로듀서 중 하나로 꼽히며 'Call on ME', 'Pjanoo', 'Midnight City' 등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보유한 에릭 프리즈(Eric prydz)는 이번 '월디페'에서 단독 공연을 연상하게 할 조명과 영상 그리고 특수효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빌보드 차트 12주 연속 1위 곡인 'Closer'의 주인공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와 2016년 발매한 'Hear Me Now'로 이름을 알리며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DJ MAG TOP 100에서 4위를 기록한 브라질 출신의 알록(Alok), 팝과 힙합, 일렉트로닉 음악의 경계를 조화롭게 음악에 녹여내는 그리핀(GRYFFIN), 감각적이고 강렬한 비트로 특유의 환상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카슈미르(Kshmr),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와 함께 레이블을 설립해 퓨처 레이브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가는 모르텐(Morten)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수많은 페스티벌 히트 트랙을 보유한 듀오 마티스 앤 사드코(Matisse&Sadko), 테크노를 기반으로 유니크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리우(Liu), 딥하우스, 퓨처하우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등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한 네덜란드 출신의 듀오 루카스 앤 스티브(Lucas & Steve), 2018년 'Hurricane'으로 Q-Dance Hardstyle TOP 10에서 1등을 차지한 요즘 하드의 대세 랜디(Ran-D)가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세계적인 EDM 레이블들이 스테이지 호스트로 '월디페'와 함께한다.

첫날인 6월15일에는 네덜란드의 하드 스타일 페스티벌 제작사인 큐-댄스(Q-Dance)가 드림 스테이지의 호스트로서 음악, 불꽃, 레이저 등 '월디페'만의 무대 노하우가 담긴 테이크 오버(Take Over)를 선보인다.

큐-댄스 테이크 오버에는 하드스타일 팬이라면 모두가 열광하는 MC이자 하드스타일의 아이콘인 빌런(VILLAIN), 하드스타일과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며 자신만의 음악을 들려주는 워페이스(WARFACE),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EDM씬을 달구고 있는 프리퀀서즈(FREQUENCERZ), 'My Crowd' 등 강렬한 사운드와 비트를 선보이는 하드 드라이버(HARD DRIVER), 'Let Me See Ya', 'Oxygen', 'Shadows' 등 많은 대표곡을 보유한 하드스타일 아티스트 베이스 모듈레이터(Bass Modulators), 하드스타일 프로듀싱의 교과서로 불리는 프런트 라이너(Front Liner)가 출연해 '월디페'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6월16일에는 세계적인 베이스 레코드 레이블 몬스터캣(Monstercat)이 호스트로 드림 스테이지를 채울 예정으로 'Faded' 노래를 통해 영국 매거진 DJ MAG에서 2018년 최고의 DJ 36위로 선정된 것은 물론 노르웨이, 스웨덴 등 많은 나라에서 음원 차트 순위권에 든 EDM의 거장 알렌 워커(Alan Walker)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또한,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을 압도하며 전 세계 하드 스타일을 선도하는 영국 출신 대런 스타일즈(Darren Styles), 짜릿한 비트가 매력적이며 시그니처 사운드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는 캐나다 출신의 하우스 장르 노스탤직스(Nostalgix), 멜로디 덥스텝, 하우스, 트랜스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화려하게 선보이는 트라이벡타(Trivecta),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독창적인 음악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일렉트로닉 듀오 어드벤처 클럽(Adventure Club), 에네제틱한 트랙으로 팬들을 사로잡는 디제이 칠(CHYL)이 몬스터캣과 함께한다.

몬스터캣, 큐-댄스 테이크오버 외에도 월디페의 정체성이 담긴 '시그니쳐 쇼'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월디페' 제작사인 비이피씨탄젠트 김은성 대표는 "월디페를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왔다"며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하고 재밌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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