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보다 저렴한 '5G 알뜰폰' 요금제..우체국 '온라인 전용' 5G 요금제 8종

최인영 기자 승인 2020.05.10 18:27 | 최종 수정 2020.05.10 19:11 의견 0
오는 11일부터 우정사업본부가 5G 알뜰폰 요금제 8종을 선보인다. (자료=픽사베이)

[한국정경신문=최인영 기자] 오는 11일부터 알뜰폰 사용자들도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1일부터 인터넷 우체국에서 5G 알뜰폰 요금제 8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동통신사의 5G 요금제보다 저렴하다.

우체국 알뜰폰 5G 요금제는 사용기간 약정 없이 쓸 수 있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도 기본 요금에 포함돼 있다. 데이터는 최대 200GB까지 제공한다. 소비자별 사용패턴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3만 7400원 상품인 ‘5G 스마일 베이직’이다. 데이터는 9GB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자는 200GB(6만원대)의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우체국 알뜰폰 5G 요금제는 우체국 창구에서는 가입할 수 없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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