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오는 25일 예정됐던 제1회 기사·산업기사·서비스 등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이 6월로 연기됐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5일(토)로 예정됐던 제1회 기사·산업기사·서비스 필기시험이 연기돼 오는 6월 두 차례로 나뉘어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1회 기사·산업기사·서비스 필기시험은 제2회 필기시험과 통합돼 치러진다.

오는 6월 6일과 7일은 기사 자격 필기시험이 시행된다. 같은 달 13일과 14일에는 산업기사·서비스 자격 필기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약 28만명이라는 대규모 수험생이 응시함에 따라 수험생간 적정 거리가 확보되기 어려운 상황”을 연기 이유로 밝혔다.

아울러 “6월 6∼7일, 6월 13∼14일로 예정된 기사·산업기사·서비스 필기시험도 마스크 착용, 수험생간 적정 거리 확보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토록 함으로써 수험생들의 안전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큐넷 홈페이지에는 2020년 기술사 제121회 시험일정 변경 안내 공지가 올라왔다. 큐넷은 접수 취소(접수수수료 환불) 희망 시 환불 신청 가능하다고 밝혔다. 당 접수를 취소할 경우 응시 불가하고 추가 접수는 없다. 100% 환불 기간은 4월 27일까지다. 50% 환불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다.

한국정경신문 김지연 기자 koreacuturein@gmail.com 김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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