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첫 코로나 확진자..타박상으로 진천성모병원 찾았다가 폐렴 증상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3.22 22:46 | 최종 수정 2020.03.22 22:47 의견 0
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충북 진천에서의 첫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충북도 발표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는 진천군 진천읍에 거주하는 A씨다. 51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이날 오후 7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타박상으로 정형외과 치료를 받기 위해 진천 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발열(39.7도)과 폐렴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격리 입원을 위한 병원 확인 후 A씨를 이송할 예정이다.

또 A씨와 함께 사는 두 자녀(20대)를 포함해 접촉자 9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 또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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