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강서구청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강서구청이 지난 12일 밤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환자의 추가 동선을 알렸다.
강서구청은 먼저 등촌1동 거주 20대 여성인 강서구-10번 환자의 동선을 추가했다. 추가된 일정은 지난 3월 5일과 6일이다. 먼저 5일에는 버스 660번을 타고 직장으로 출근했다. 귀가할 때도 버스 660번을 이용했다. 마스크는 착용한 상태였다.
6일에는 같은 버스를 이용해 출근했고 오전 7시 55분부터 오후 6시 55분까지 구로구에 머물렀다. 퇴근 후 660번을 타고 돌아왔다. 이후 7시 40분 경 등촌정육식당에서 식사했고 도보로 CU편의점을 들려 귀가했다.
더불어 강서구청은 양천구-10번 환자의 관내 동선도 공개했다. 신정1동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여성으로 양천구 공개 동선에는 없는 내용이다.
환자는 지난 3월 6일 우장산아이파크 친구 집에 들렀다. 도보와 지하철을 이용했다. 이어 3월 7일에는 기아오토큐 화곡점, 제주 은갈치 화곡점, 다이소 까치산 2호점, 기아오토큐 화곡점, 동아, 한강유통, 기아오토큐 화곡점으로 이동했다.
강서구청은 "우리구 내 동선은 방역소독을 모두 완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