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중구청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중구청이 코로나19(우한 폐렴) 구로구 콜센터 감염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중구청 홈페이지에 다르면 지난 3월10일 서울시는 구로구 콜센터에서 감염된 확진자 중 1명을 중구 확진자로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확진자는 50세 여성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중구이지만 실거주지는 타자치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에는 거주하지 않고 이동경로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의 확진자 분류기준이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집계되고 있어 해당 확진자가 중구의 확진자로 분류된 것.
이에 대해 중구청은 "집단감염이 최근에 발생하고 있는 노래방, 당구장, 헬스장 등 관내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및 모니터링을 한층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집, 긴급돌봄교실 등 영유아 대상 공공시설 운영과 독거노인, 장애인, 요양시설 등 감염우려 대상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구청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는 물론,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하여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을 자제하고 모임을 연기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